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서 '김민준' 역으로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연기자 이용우가 숨겨둔 무용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용우의 무용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은, 지난 4회 기자(김혜수 분)와 우진(류시원 분)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후 마음이 복잡해진 민준이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 홀로 클럽에 가 비트를 타며 춤을 추기 시작하는 장면.

이용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2002년 동아 무용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미 무용계에선 유명한 인재.

그동안 CF를 통해 그의 무용가다운 예술적인 움직임의 라인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브라운관을 통해 본격적으로 춤 실력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이용우의 '댄스 본능'은 15일 방송되는 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