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이홀딩스 최고가 행진… '턴어라운드'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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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외국 기업으로는 국내 증시에 두 번째로 상장한 코웰이홀딩스유한공사가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들어 휴대폰카메라 모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턴 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코스닥 상장사 코웰이홀딩스는 12일 9.96% 오른 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 이 기간에 19.9% 급등했다. 올 6월 말 상승 속도에 탄력이 붙으며 연일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돋보인다.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연일 이 회사 주식을 사들여 총 13만7000여주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대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8.59%로 높아졌다.
이 같은 강세는 고화질 휴대폰카메라 부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케이맨군도에 주소지를 둔 코웰이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카메라 모듈과 광픽업용 프리즘을 생산하는 손자회사 둥관코웰광학전자(중국),물류 및 자금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홍콩),영업과 연구 · 개발을 맡은 코웰전자(한국) 등을 거느리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코스닥 상장사 코웰이홀딩스는 12일 9.96% 오른 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 이 기간에 19.9% 급등했다. 올 6월 말 상승 속도에 탄력이 붙으며 연일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돋보인다.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연일 이 회사 주식을 사들여 총 13만7000여주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대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8.59%로 높아졌다.
이 같은 강세는 고화질 휴대폰카메라 부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케이맨군도에 주소지를 둔 코웰이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카메라 모듈과 광픽업용 프리즘을 생산하는 손자회사 둥관코웰광학전자(중국),물류 및 자금 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홍콩),영업과 연구 · 개발을 맡은 코웰전자(한국) 등을 거느리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