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3500원(2.13%) 오른 16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NHN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3분기 성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는 부진했다.

NHN 주가는 지난 5일 이후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10%가까이 급락했다.

김석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과거처럼 두자릿수 성장을 시현하기 어렵다는 전망과 웹보드게임의 추가 하락 우려 때문에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하지만 지나치게 빠졌다는 판단과 하반기 온라인 광고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재기되면서 반등세를 나타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