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라빚 860조엔…1인당 674만엔꼴로 선진국 최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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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일본의 나라빚이 860조엔(약 1경1100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었했다.
1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국가부채는 6월말 현재 860조2557억엔으로 지난 3월말에 비해 13조7587억엔 증가했다.이를 일본 인구수로 나누면 국민 1인당 부채는 약 674만엔(약 8600여만원)에 달한다.선진국중 최악의 수준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2007년말 849조엔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급증한 것이다.일본의 국가부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 하반기 세계 경제위기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투입을 확대한 게 주요한 원인이다.경기악화로 세수까지 줄면서 적자국채 발행이 크게 늘어났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1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국가부채는 6월말 현재 860조2557억엔으로 지난 3월말에 비해 13조7587억엔 증가했다.이를 일본 인구수로 나누면 국민 1인당 부채는 약 674만엔(약 8600여만원)에 달한다.선진국중 최악의 수준이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2007년말 849조엔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급증한 것이다.일본의 국가부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 하반기 세계 경제위기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투입을 확대한 게 주요한 원인이다.경기악화로 세수까지 줄면서 적자국채 발행이 크게 늘어났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