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신도시에서 하반기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단지위주에 중소형 가구 중심이어서 이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2기 신도시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이면서도 지난 6~7월 분양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김포 한강신도시. 하반기 7개 단지, 8700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분양물량이 풍부하고 한강로와 경전철 등 교통시설 공사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반기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하반기 분양 물량 중에는 85㎡이하 중소형이 73%에 달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전세대가 전용면적 85㎡이하로 이루어진‘쌍용예가’1474세대를 분양합니다. 한양도 9월 모든 가구가 71~84㎡의 중소형으로 이루어진‘한양수자인’을 선보입니다. 호반건설은 11월 59㎡ 1850세대의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 오르고 대출 규제 강화할 것 예상.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시장에서 인기 많은 중소형 위주로 청약전략짜야“ 지난 분양에서 저조한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계약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김포한강신도시. 하반기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로 다시한번 도약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