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 가시적인 성과 기대 '매수'-흥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흥국증권은 10일 케이아이씨에 대해 합병 후 본격적인 플랜트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로 재탄생해, 주요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만17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케이아이씨는 지난해 신한 E&C와의 합병 완료 이후 플랜트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동훈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율적인 운영과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생산시설 통합을 진행 중"이라며 "포항의 청하(2만5000평, 모듈제작)와 신항만(1만1000평,조립 공장)지역에 부지를 확보해 이전작업 및 시설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생산능력의 확대와 함께 원가 부문에서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올해 케이아이씨에서 기대되는 사업부는 가열로 및 탈질 설비 부문"이라며 "가열로 사업부문은 국내 메이저 정유사들의 고도화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전방산업에서의 투자가 다소 지연되고는 있으나 지난해 대규모 수주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탈질설비 사업부문은 정부정책(대기환경보전법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2010년 1월 1일 시행)과 맞물려 향후 동사의 성장동력 사업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케이아이씨는 지난해 신한 E&C와의 합병 완료 이후 플랜트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동훈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율적인 운영과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생산시설 통합을 진행 중"이라며 "포항의 청하(2만5000평, 모듈제작)와 신항만(1만1000평,조립 공장)지역에 부지를 확보해 이전작업 및 시설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생산능력의 확대와 함께 원가 부문에서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올해 케이아이씨에서 기대되는 사업부는 가열로 및 탈질 설비 부문"이라며 "가열로 사업부문은 국내 메이저 정유사들의 고도화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전방산업에서의 투자가 다소 지연되고는 있으나 지난해 대규모 수주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탈질설비 사업부문은 정부정책(대기환경보전법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2010년 1월 1일 시행)과 맞물려 향후 동사의 성장동력 사업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