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이윤종 기획관리 총괄 부사장(49세)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종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한 뒤 동국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브릿지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올해 7월부터 아주그룹 기획관리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이윤종 신임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경영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어느 선진 금융회사에도 뒤지지 않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우캐피탈은 지난 2005년 아주그룹의 금융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자동차 금융을 주력으로 개인 신용대출과 건설중장비, 산업기계 등의 리스금융 등 다양한 여신금융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