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생활자금 소액대출 가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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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설문을 통해 서민층에게 가장 필요한 정부 정책을 물은 결과 ‘학자금, 의료비 등 생활자금 소액대출’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전환대출 완료자 904명을 대상으로 '서민층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4.5%가 '학자금, 의료비, 보육비 등 생활자금 소액대출'이라고 응답했으며,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대출 확대(26.1%)', '주택지원(9.5%)', '일자리 지원(6.6%)'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환대출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저신용층이 높은 금리로 대출받은 채무를 은행 대출로 갈아타도록 지원한 프로그램이며, 최근 완료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체자들을 대상으로 이자는 감면하고 원금은 8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채무재조정'도 지난해 12월 19일 업무개시 이후 현재까지 4만 7,500여명이 분할약정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