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엠게임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엠게임은 3분기 이후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 신규게임 출시, 채널링서비스 등으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엠게임은 ‘저스티쇼’를 시작으로 ‘아르고’, ‘발리언트’ 2종의 게임을 연내 오픈베타서비스(OBT)할 예정이다. ‘아르고’의 경우, 이르면 4분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대작 '열혈강호2'은 중국과의 계약체결 시기가 당초 예상인 8월보다 늦어진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계약지연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황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엠게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5억, 26억원으로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도 국내외 매출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