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목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은행 예금금리 인상..공격적 자금유치 -기준금리 인상 선제 대응 국민과 신한, 하나 등 시중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에 나섰다. 향후 예상되는 정책금리 인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증권사 CMA(종합자산관리계좌)결제서비스 시작에 맞춰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 여기자 141일 만에 집으로 -클린턴과 함께 LA 도착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어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면으로 풀려난 커런트 TV 소속 로라 링과 유나 리 기자와 함께 전세기 편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북한의 여기자 억류사태는 사건 발생 141일 만에 일단락됐다. 경찰 "쌍용차 오늘 농성 풀면 선처" -협력업체, 파산 요청서 제출 강행 경찰은 어제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가 불법 점거농성 중인 평택공장에 대해 2차 강제진압에 나서 인화물질이 쌓여 있는 도장2공장을 제외한 모든 공장시설을 장악했다.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은 "오늘까지 농성을 풀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말했지만, 쌍용차의 최대 채권단인 협동회는 자율적인 노사교섭 타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어제 서울중앙지법에 조기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공기관 18곳 이전 계획 승인 -남은 51곳 연내 승인 미지수 혁신도시 등으로 지방이전 계획 승인을 받은 공공기관이 18곳 추가돼 총 106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전 대상 공공기관 157개 가운데 51곳만이 승인을 남겨두고 있지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 때문에 올해 안에 모든 대상 기관의 이전 계획이 승인될지는 미지수다. 개인 100원 벌어 4원 저축 -성장 잠재력 악화 우려 우리나라 가계의 저축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개인 저축률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평균 4.8%를 기록해, 20년 전에 비해 12.1%p 떨어졌다고 밝혔다. 기업, 해외 직접투자 반토막 -상반기 81억달러 53% 급감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해외 직접투자액은 8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급감했다고 밝혔다. 0 조선일보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 넘었다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올해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서, 주민등록인구의 2.2%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149㎞ '지하 고속도로' 건설 서울 도심 지하에 총 길이 149㎞에 이르는 지하도로 6개가 건설돼 시내 전역을 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0 중앙일보 4대강 소형 수력발전소 16곳 건설 정부는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 강에 16개의 친환경 소형 수력발전소를 세우기로 했다. 금융권 부실채권 정리 속도 낸다 국내 18개 은행이 내일까지 부실 채권 감축계획을 제출하기로 하는 등 정부와 금융권의 부실 채권 정리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0 동아일보 사이버테러 국민경보제 도입 당정은 지난달 발생한 주요 국가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의 대책으로 사이버 위기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 부실 털어라" 당국 경고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대해 임금을 깎아 인건비를 줄이고 영업점 수도 줄이는 긴축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0 한겨레 재벌들 '형제의 난'은 단골메뉴 한겨레가 국내 20대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영권이나 재산, 계열 분리 등을 둘러싸고 총수 일가 사이에 다툼이 최소 한 번 이상 일어난 곳은 금호아시아나, 한진, 두산, 현대차, 삼성 등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블세븐 아파트 경매 '뭉칫돈' 서울 강남권과 목동, 용인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경매에 지난달 1천500억원이 몰려, 버블세븐 지역이 또다시 주택시장 불안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