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계열사 예스코를 통해 주식회사 한성을 인수했습니다. 예스코는 한성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195억원을 출자해 65%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예스코는 한성을 비롯해 한성피씨건설, 한성플랜지, 우성지엔티, 리앤에스 등 계열사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한성은 구태회 LS그룹 명예회장의 4남이자 구자홍 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자철 회장이 지난 2003년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인수한 회사로 직접 시공보다는 부동산 개발, 건설 자재 등이 주력입니다. 그룹 관계자는 한성을 통한 그룹의 건설업 진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성은 건설업보다는 부동산 개발업을 하는 회사"라며 "시행은 할 수 있지만 시공은 할 수 없고 전체 1천억이하인 작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