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원전계측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우리기술이 발광다이오드(LED) 칩사업에 진출한다.

우리기술은 4일 미국 버티클과 공동으로 LED 전문기업을 설립하고，LED 칩 제조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우리기술 관계자는 “버티클은 수직형 LED 칩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LED 분야의 난제인 열전도성 문제를 해결했다”며 “특히 고효율 화학적 분리 기법을 사용하여 높은 생산성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연말 본격 시판에 앞서 4분기 중 월 3000장의 실리콘 웨이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생산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며,오는 2010년 하반기까지는 월간 생산능력을 2인치 웨이퍼 기준 총 5만장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