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페트로시스템, 강세…기관이 연일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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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업체인 에코페트로시스템(옛 에스앤이코프)이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관투자가들이 이 회사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기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전거래일(7월31일)까지 단 3일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샀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3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41% 오른 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한 지 하룻 만에 오름세다.
수급(수요와 공급)의 주요 주체인 기관이 요즘들어 이 회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기관은 6월 24일부터 전거래일까지 단 3거래일을 제외한 25거래일 동안 이 회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매수한 순매수량은 103만여주로, 약 20억원에 이른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친환경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신기술의 산업화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지원 협약서'를 체결하기 직전인 4월부터는 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두달간 매수창구 상위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이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5월15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녹색성장집중육성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시 "이 협약서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에코페트로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폐기물 저온열분해기술’을 통해 폐기물용 자원화 및 에너지화의 실용화, 산업화, 기술개발과 신기술의 수출 산업화를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었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이후 자회사인 에코광산을 통해 경기도 안산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인 (주)비노텍과 열분해유 구매의향서를 체결했고, 지난주에는 태영건설의 자회사 태영엔텍과 '하수슬러지를 이용한 열분해 에너지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고분자 폐기물 열분해 에너지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 문경에서 상업플랜트를 가동중이라는 것.
아울러 앞으로 열분해 에너지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 태영엔텍은 전국 50여 곳에 사업소를 두고 영등포정수장 등 하수처리시설을 운영중인 국내 최대의 하수처리 기업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특히 기관투자가들이 이 회사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기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전거래일(7월31일)까지 단 3일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샀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3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41% 오른 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한 지 하룻 만에 오름세다.
수급(수요와 공급)의 주요 주체인 기관이 요즘들어 이 회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기관은 6월 24일부터 전거래일까지 단 3거래일을 제외한 25거래일 동안 이 회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매수한 순매수량은 103만여주로, 약 20억원에 이른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친환경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신기술의 산업화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지원 협약서'를 체결하기 직전인 4월부터는 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두달간 매수창구 상위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이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5월15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녹색성장집중육성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시 "이 협약서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에코페트로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폐기물 저온열분해기술’을 통해 폐기물용 자원화 및 에너지화의 실용화, 산업화, 기술개발과 신기술의 수출 산업화를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었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이후 자회사인 에코광산을 통해 경기도 안산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인 (주)비노텍과 열분해유 구매의향서를 체결했고, 지난주에는 태영건설의 자회사 태영엔텍과 '하수슬러지를 이용한 열분해 에너지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코페트로시스템은 ‘고분자 폐기물 열분해 에너지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 문경에서 상업플랜트를 가동중이라는 것.
아울러 앞으로 열분해 에너지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 태영엔텍은 전국 50여 곳에 사업소를 두고 영등포정수장 등 하수처리시설을 운영중인 국내 최대의 하수처리 기업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