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해외수주 회복이 관건"-대신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3일 대우건설에 대해 원가율 개선과 인수·합병(M&A) 기대가 살아 있지만 경쟁사 대비 가격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만회할 수 있는 해외수주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58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주택과 해외부문 등의 원가율이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시기를 점칠 수는 없지만 매각 수순에 접어들게 되면 M&A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실적으로 다른 경쟁 대형사에 비해 가격 매력이 적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해외부문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이 경쟁사에 비해 외형 성장 속도가 낮은 것도 해외부문이 원인이고 원가율이 상승하는 것도 해외부문이 주요한 원인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악성 공사가 상반기에 준공되었기 때문에 수익성은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력 사업 국가에서의 신규 수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58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주택과 해외부문 등의 원가율이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시기를 점칠 수는 없지만 매각 수순에 접어들게 되면 M&A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실적으로 다른 경쟁 대형사에 비해 가격 매력이 적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해외부문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이 경쟁사에 비해 외형 성장 속도가 낮은 것도 해외부문이 원인이고 원가율이 상승하는 것도 해외부문이 주요한 원인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악성 공사가 상반기에 준공되었기 때문에 수익성은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력 사업 국가에서의 신규 수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