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행정안전부는 31일 정부의 생활공감 정책을 총괄하는‘생활공감 기획단’을 설치했다.기획단은 지난 2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회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에서 향후 생활공감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본격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설치됐다.

기획단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바꾸면 생활이 편리해지는 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전체 공직자가 이를 실천하도록 평가ㆍ교육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부모니터단 등을 통해 국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정책 프로슈머’ 시대를 본격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