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8포인트(0.43%) 오른 505.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예상 밖의 실적 개선과 고용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포인트 가량 오른 507선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504선까지 내렸다 505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기관은 16억원, 외국인이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6억원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태광, 다음, 성광벤드 등은 하락세다.

다날은 지난 2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 이후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9%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다음달 러시아 천영가스를 공급받는 사업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성원파이프와 미주제강 등 파이프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