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의 주가가 계속되는 대내외 악재에 연일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로 인한 회원들의 이탈이 계속 증가하고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20분 현대 청담러닝의 주가는 어제보다 600원(2.94%) 떨어진 19800원을 기록중입니다. LIG투자증권은 1분기 청담러닝의 평균 회원수인 5만7500명의 10%에 육박하는 5천명이 6~7월간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종플루 발생 직후인 5월 발표한 회원 탈퇴율 0.07%에 100배가 넘는 증가율입니다. 또 지난 2분기 15명의 예비강사가 신종플루에 추가로 감염되면서 9일간 휴원해 매출 대비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청담러닝의 주가는 지난 4월 3만원대에서 계속 하락해 최근 2만원대 마저 무너진 상태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