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이 실적 개선 기대에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1일 오전 10시57분 현재 크로바하이텍은 전날보다 300원(6.06%)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S사에서 출시한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 휴대폰의 드라이버 직접회로(Driver IC)를 크로바하이텍이 설계했다"며 "하반기에 이 휴대폰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크로바하이텍의 반도체 설계 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 연구원 또 "최근 노키아와 소니에릭슨 역시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크로바하이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