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 30일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이사 이완근) 증평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생기업 탐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 총리는 김호식 신성홀딩스 부사장 등 임원진과 만난 자리에서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태양광 산업은 반도체산업을 잇는 수출산업화를 위해 다른 나라에서는 만들지 못하는 기술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기술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한 국내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히며 "신성홀딩스가 태양광 산업에 진출한 것은 대단히 훌륭한 것이며 국내 최고효율을 넘어 세계 최고의 태양전지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우택 충북 도지사,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 정부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소개, 제품설명, 태양광 산업 현황 보고, 생산시설현장을 둘러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