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ㆍ닛산 '흑자 전환'…獨 다임러는 3분기째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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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의 2분기 경영 성적표가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의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29일 나란히 실적을 발표한 일본 2,3위 자동차업체 혼다와 닛산자동차는 강도 높은 비용 절감과 중국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면서 업황 회복의 희망을 높였다. 혼다는 2009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이익이 75억6000만엔(약 983억원)으로 전 분기 1860억엔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도 251억엔으로 시장 예상치(1060억엔 손실)를 크게 웃돌았다.
닛산은 165억3000만엔(2150억원)의 순손실로 3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고,영업이익의 경우 116억엔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독일 다임러는 2분기 10억6000만유로(1조844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째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29일 나란히 실적을 발표한 일본 2,3위 자동차업체 혼다와 닛산자동차는 강도 높은 비용 절감과 중국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면서 업황 회복의 희망을 높였다. 혼다는 2009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이익이 75억6000만엔(약 983억원)으로 전 분기 1860억엔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도 251억엔으로 시장 예상치(1060억엔 손실)를 크게 웃돌았다.
닛산은 165억3000만엔(2150억원)의 순손실로 3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고,영업이익의 경우 116억엔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독일 다임러는 2분기 10억6000만유로(1조844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째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