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가 9월말부터 국내에서 판매됩니다. 한국얀센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의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프릴리지는 만 18∼64세까지 사용하도록 정식 허가된 조루치료제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프릴리지는 사정중추내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증가시킴으로써 조루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입니다. '프릴리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43개국 조루 환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시험에서 복용전 평균 0.9분이었던 사정시간을 복용후 3.5분으로 3.8배 이상 늘렸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