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하락 등으로 이틀째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이 상승한 124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지표의 부진과 중국 증시 급락, 에너지주의 약세 등으로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6.00p(0.29%) 하락한 9070.72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7.75p(0.39%) 내린 1967.76을 나타냈고, S&P500지수도 4.47p(0.46%) 하락한 975.15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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