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해외점포의 자산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익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3월말 현재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손보사 해외점포 16개의 총자산은 4억7천310만 달러로 전기 말보다 13.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채규모는 2억1천840만 달러로 13.5%, 자기자본은 2억5천470만 달러로 13.7% 늘었습니다. 2008 회계연도에 해외점포 보험료수익은 현지 영업 강화 등에 힘입어 13.4% 증가한 1억1천88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국내 손보사들이 해외점포 영업 강화와 신규시장 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어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