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귄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 2009'에서 역대 최대 수상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IDEA 2009에서 LED-TV 7000시리즈, 블루레이 플레이어, 서로 다른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쿠킹 오븐(BTS1)'의 3개 제품으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P2370'와 컨셉 제품인 휴대용 소형 프린터 '스탬프 프린터'는 은상을, 넷북 'N310'과 조약돌 MP3플레이어 'YP-S2', 컨셉 제품인 '소셜 캠페인 폰'등 3개 제품은 동상을 받아 단일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디자인은 삼성전자 제품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TV, 모니터, 컴퓨터, 휴대폰, MP3플레이어, 프린터, 생활가전 등 전 부문의 제품에 걸쳐 고르게 수상작을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