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2지구가 오는 29일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큰 관심 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여 당첨을 위해서는 꼼꼼한 전략마련이 필요합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올 하반기 핵심으로 꼽히는 은평뉴타운 2지구. 1, 3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이 우수해 하반기 청약시장의 최대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첨 가점 역시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85제곱미터 이하는 청약저축을 사용하는 순차제이기 때문에 예치금이 1천만원 이상 돼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85제곱미터 초과는 가점제이기 때문에 구파발역세권인 2,4,6블록(단지)은 60점대 후반돼야..." 상대적으로 교통여건이 좋지 못한 2지구의 A공구가 지난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인 만큼 이번 B, C공구는 보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세밀한 전략은 필수입니다. 8개 단지 1천35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단지별 입지조건과 주변환경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청약가점이 60점 미만이라면 지하철 구파발역과 가까운 2, 4, 6단지는 피하고 3, 5단지를 청약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7, 8, 11단지의 경우 역세권은 아니지만 인근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조망권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가점이 낮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대형의 경우 가점과 추점제를 절반씩 활용해 당첨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행운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