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유럽 자동차업체 PSA(푸조-시트로앵)사에 2012년부터 5년간 1천2백억원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를 공급합니다. 만도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르노,BMW 등 다른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한·EU FTA 타결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수주활동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분석입니다. 만도 관계자는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특히 글로벌 자동차 브레이크 경쟁사들의 본고장에서 수주에 성공한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