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 핵실험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있는 북한 인사와 기업·기관에 대해 금융제재에 들어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정에 따라 북한 인사 5명과 기업·기관 5곳을 금융제재대상자로 정하고 우리 국민이나 기업, 단체 등과의 외환거래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제재대상자는 윤호진 남촌강무역회사 간부와 리제선 북한 원자력총국장, 황석화 원자력총국 간부, 리홍섭 전 영변원자력연구소장, 한유로 조선용악산총무역회사 간부입니다. 기업과 기관으로는 남촌강무역회사, 홍콩일렉트로닉스, 조선혁신무역회사, 북한 원자력총국, 조선단군무역회사가 포함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