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 10대 중 1대는 현대.기아차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대.기아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에 중국 시장에서 25만7천여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7.2%, 기아차는 9만900여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6%를 달성했습니다. 두 회사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9.8%에 이르는 것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6% 가량 늘어났다며 시장 규모가 매우 큰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점이 회사의 글로벌 실적 향상에 일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