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정원'전(8월11일까지,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어린이들의 그림처럼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는 30대 작가 문형태씨의 개인전(사진).회화와 오브제 작업 등 100여점의 작품이 걸렸다. 다음 달 9일에는 작가가 앨범 디자인을 맡았던 뮤직마운트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02)734-7555

◆'더 파이브 스페이스(The Five Spaces)'전(31일까지,서울 창동 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창동 미술스튜디오 입주작가 장성은씨를 비롯해 홍유영,김성은,호주의 제레미 나이덱,싱가포르의 수쿤 앙 등 5명이 3개월간의 입주기간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작업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장성은씨의 인간 신체를 공간의 측정단위로 사용한 사진작품,나이덱과 미술가 박종현씨의 공동작업 인터렉티브 설치,수쿤 앙의 비디오 애니메이션 작업이 눈길을 끈다. (02)995-0995

◆'9인의 발견'전(8월23일까지,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서울과 파주 임진각을 잇는 77번 국도인 자유로를 예술벨트화하는 첫 프로젝트.서양화가 손장섭 · 안창홍씨(구삼미술관)를 비롯해 김근중 · 박효정(금산갤러리),신하순 · 한생곤(아트팩토리),노원희 · 이종구(한길아트스페이스),이태호씨(아트스페이스) 등 40~70대 작가 9명의 작품 100여점이 5개 전시장에 나눠 걸렸다. 개별 갤러리 입장료는 1000원이며 5개 갤러리 통합 관람료는 3000원이다. (031)948-6677

◆'우주를 향하여'전(9월12일까지,서울 남영동 숙명여대 문신미술관)=조각가 문신(1923~1995년)의 미공개 드로잉 작품전.1974~1980년 프랑스 파리 근교의 팔레조 아틀리에 등에서 그린 '우주를 향하여'드로잉 시리즈 100여점 중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리빙 스톤'(Living Stone)전(8월8일까지,서울 소격동 빛갤러리)=돌을 소재로 한 조각가 5명의 작품을 모은 기획전이다. 강희덕과 이경재,이영주,이행균,황윤경의 작품을 볼 수 있다. (02)720-0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