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ㆍ중ㆍ일 3국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세 나라 중앙은행들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총재 회의 정례화 합의 이후 열린 첫 번째 공식회의입니다. 회의에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저우 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습니다. 세 나라 중앙은행 총재들은 한ㆍ중ㆍ일의 최근 경제, 금융 동향을 점검하고 거시건전성, 금융안정, 역내 통화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는 앞으로 매년 1회씩 개최되며 다음 회의는 2010년에 일본은행이 주최할 예정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