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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고객감동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제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고객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서비스의 질적 수준과,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했는가'를 가늠하는 사회 · 윤리적 잣대가 반드시 적용된다. 때문에 고객감동과 사회공헌은 분야를 초월해 기업의 경쟁력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다.

지적측량 수행 · 자문 전문기업인 글로벌지적측량센타(www.globalcenter.co.kr)의 박기광 대표는 "고객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토털서비스의 제공 및 지적측량 기술발전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을 보이는 것은 오늘날 기업이 꼭 갖춰야 할 자세"라고 강조했다. 일례로 박 대표는 연구개발과 지역 공헌활동을 연계한 통합적 사회활동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대한지적측량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협회를 통해 지난해 12월 광주 소재의 동강대학과 산학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지적측량업자 및 지적기술자의 권익보호와 품위보존을 위한 법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지적정보학회와 협약을 체결,지적측량제도에 관한 학술연구 부문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덕분에 2004년 설립된 글로벌지적측량센타는 업계에서 신속 · 정확한 지적측량서비스와 사회공헌을 통한 공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모범기업으로 평가받으며 매년 기업가치가 수직상승 중이다. 지난해에는 장한 기술인으로 인정받아 3 · 1절 기념 장한무궁화인상을,국가공간정보 활용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토해양업무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은 데 이어 지적측량 기술 공로 부문의 21세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개인적으로는 모교인 강원대 부동산학과의 장학위원장으로서 장학모금운동을 통해 후배들의 학업활동에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 박 대표는 "고객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업무활동과 열정적인 사회봉사는 단지 기업적 가치를 제고시키는 목적의식을 떠나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