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이 별도의 전원선이 필요없는 컴팩트 타입의 RF(Radio Frequency)하이패스 단말기를 국내 첫 출시했습니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는 전력 소모량이 많아 전원을 항상 연결해야 됐지만 이번 출시제품은 전원 대기모드 방식을 적용해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임으로써 배터리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의돈 LS전선 통신사업부장은 "LS전선이 보유한 첨단 초고주파 기술 등을 기반으로 향후 자동요금징수 시스템과 광역교통정보 시스템(UTIS) 등 지능형교통망 시스템(ITS)에 기지국과 단말기 등을 공급하는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RF(주파수) 방식의 하이패스 단말기는 IR(적외선 통신) 방식에 비해 통신 영역이 넓고 대량의 정보 송수신이 가능하여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뿐만 아니라 고속도로교통정보 시스템(FTMS) 등으로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