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주가 나흘째 오르며 지수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권주가 코스피 박스권 탈출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 업종은 나흘째 오름셉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고 증권주 대부분이 3%이상 급등했습니다. 최근 기관이 강한 러브콜을 보내며 집중 매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선엽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지수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증권주의 강세는 곧 다가올 증시의 강세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증권주는 향후 지수 흐름을 선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증권주 투자는 증시 상승세에 베팅을 하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증권주 강세나 지수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선엽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두달반 박스권 횡보를 보인 만큼 지수 상승이 한동안 지속될 것" 하지만 증시가 다시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습니다. 때문에 지수 변동성을 감안해 증권주 투자에 임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