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미니홈피를 통해 또 한번 심정을 밝혔다.

지난 5월 에이미는 이민우와 결별했으며, 이후 결별과 관련된 언급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

에이미는 "그동안 경솔하게 행동과 말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미는 "상처입은 팬분들에게 죄송합니다. 해당 언론사 기자분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며 "노력하는 에이미가 되겠습니다"고 했다.

이미, 17일 에이미는 미니홈피를 통해 가수 이민우와의 결별이후 왜곡된 인터뷰 기사에 대해 "요리조리 애매한 질문만 골라하면서 유도했다"고 억울하다고 털어 놓았다.

에이미는 이민우와 결별에 대해 미니홈피을 통해 "혼자 슬펐고, 혼자 아팠다" 며 헤어진 이후 자신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에이미는 "나중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고, 자주 변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별을 결심했다"고 결별에 대해 언급했다.

이같은 에이미의 행동에 대해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일침을 가했다.

김동완은 블로그를 통해 "에이미씨, 멀리서 보기에도 당신의 행동은 특이하고 이상했다"며 "앞으로 인터뷰 땐 민우 이야기를 꼭 빼달라"며 헤어진 연인에 대한 공개적 언급을 삼가하라고 전했다.

15일 tvN 'E뉴스'에서 에이미는 또다시 자신의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에이미는 "신문에 기사화 했을때 황당했다"며 "이민우에 대해 절대 그렇게 이야기 한적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동완씨와 오해를 풀고 싶다"했다.

에이미가 기사와 된 내용에 대해 전면 부인하자 인터뷰를 한 매체도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를 한 매체는 "에이미는 본지 인터뷰에서 이제는 추억이 됐다. 하나도 아프지 않다. 지금은 이민우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엔 잘해줬지만 어느 순간부터 모두 거짓말이었다. 돌이켜보니 나쁜XX의 전형이었다. 등의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며 에이미는 거짓방송을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