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도보릴레이 완주 '재창조' 의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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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쌍용자동차 재창조를 위한 도보 릴레이' 행사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회생 의지를 다졌습니다.
쌍용차는 평택에서 청와대까지 총 87km를 도보로 걷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공장 파업의 부당함을 알리고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노조의 폭력과 실력행사로 적당히 타협하던 관행을 철폐하는 한편 이번 인력구조조정의 기본 원칙이 훼손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곽상철 쌍용차 전무는 "노조가 한계상황에 다다른 임직원과 협력업체는 외면한 채 여전히 국가 법질서를 무시하고 파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정부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