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7일 LCD용 유리기판 사업에 향후 총 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새로운 신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세계적 유리기판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독일 쇼트(Schott)로부터 확보한 유리기판 분야의 원천기술과 LG화학의 우수한 소재 개발 및 가공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2년 초에 산업생산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