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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조간신문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LG·삼성, LCD 투자 6조 확대
-수요 폭발..생산라인 앞당겨 증설
삼성과 LG가 올 하반기 LCD(액정표시장치) 부문에서만 총 6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에 나선다.
세계 LCD 경기가 활황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판단에서인데, LG디스플레이는 3조2천700억원을 들여 8세대 LCD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했고, 삼성전자도 충남 탕정의 8세대 생산라인 증설에 3조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스코, 베트남 철강업체 인수
-글로벌 M&A 본격 시동
포스코가 베트남 철강업체인 아시아 스테인리스를 인수한다.
인수 대금 규모는 5000만달러 안팎으로 알려졌으며, 포스코는 아시아 스테인리스를 인수한 후 생산설비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해 덩치도 대폭 키울 방침이다.
"증시 투자심리 3분기 더 좋아질것"
-ING 투자심리지수 호전
국내 자산가들의 투자심리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금융그룹인 ING는 2분기 한국의 투자심리지수가 1분기보다 49포인트 오른 122를 기록했으며, 투자심리 회복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실 중소기업 133곳 구조조정
-이달말까지 2차 신용위험 평가
금융권 빚이 5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 가운데 77곳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36곳이 퇴출 대상으로 결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여신 규모 5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861개를 대상으로 1차 신용위험 평가를 해 13%인 113곳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주택연금가입, 70대ㆍ노원구 '최고'
-담보주택 가격 평균 2억6천만원
은행에 집을 담보로 맡겨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는 서울 강북 지역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대가 많았고 담보주택 평균 가격은 2억6600만원, 크기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비정규직 10명중 7명 해고
-정규직 전환 비율 28% 불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용기간(2년) 제한이 적용된 지난 1일 이후 2주 동안 정규직 전환 비율은 28.1%에 불과했다.
노동부는 이 기간에 9769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 10명 중 7명 이상이 해고됐다고 밝혔다.
0 조선일보
청와대·내각, 내달 전면 개편
정동기 청와대 민정수석이 어제(15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청와대를 포함한 여권 개편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르게 됐다.
금감원 "LTV 추가인하 검토"
금융감독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담보 인정비율(LTV·집값 대비 대출액 비율)을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0 중앙일보
"잠재성장률 3%대로 하락"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이번 금융위기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말해 정부 당국자가 잠재성장률 3%대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4개 가전 개별소비세 검토
정부가 고효율 에너지 제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개별소비세를 부과할 품목을 TV와 냉장고·드럼세탁기·에어컨으로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0 동아일보
삼성+LG '글로벌 TV 1위' 눈앞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세계 TV 시장에서 소니 파나소닉 샤프 히타치 등 일본 업체들의 총 시장점유율(금액 기준)을 앞질러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증현 "이제 기업이 투자 나서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 할 수 있는 일을 거의 다했다"면서 "이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0 한겨레
취업자 수 7개월만에 증가세
취업자 수가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보건·사회복지 서비스 부문의 취업자 수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주택대출 97% 수도권에 집중
올 들어 5월말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예금은행의 주택대출 가운데 97.7%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