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가공의 대표적인 업체인 영림목재(주)(대표 이경호)가 녹색성장 산업의 일환으로 철강 및 플라스틱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드레일을 목재 재료로 대체하는 신소재 제품개발 연구를 산학협력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림목재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책임교수 여환명교수)와 산학 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과제명은 “수종갱신이 필요한 리기다소나무와 대체수종인 백합나무의 고도이용기술 개발”로 이 연구과제는 2012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경호 사장은 “이 신 제품개발이 완성되면 현재 사용되고 있던 철강 및 플라스틱류로만 사용되어지던 가드레일 재료가 목재와 철강이 융합된 가드레일로 탄생해 새로운 신소재로 각광을 받을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