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대표이사 박정훈)는 16일 작년 3월 계열사에서 제외된 테크노비전에 대한 미지급금 8억7000만원을 지불, 31억1090만원의 기술신용보증기금 지급보증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공모와 소액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을 통해 그동안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줬던 차입금과 미지급금 40억원을 상환했다"며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훈 CMS 대표는 "안정적 재무구조의 바탕 위에 신성장산업인 발광다이오드(LED) 등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