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직원들이 컴퓨터오락·알까기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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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CJ제일제당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불황과 비상경영으로 인한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기(氣) 살리기를 위한 사내 게임대회를 열어 화제다.
CJ제일제당은 7월초부터 2주 동안 남산 본사에서 각 조직별 인원을 구성해 인터넷 게임인 ‘마구마구’(야구)와 ‘서든어택’(총싸움),‘스타크래프트’ 등 사내 e-스포츠 대회를 진행중이다.영업,마케팅부서 전원이 근무하는 서울지사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알까기 대회’를 하고 있다.‘CJ 알까기 대회’에는 총 64개 팀,59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매일 점심마다 로비 및 교육장에서 경기를 벌이고 있다.
이색 사내 게임대회는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근무능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홈퍼니(homepany) 경영’의 일환이다.과거 연례 행사로 펼쳐지던 사내 체육대회와 같이 강제적인 팀 경쟁 시스템이 아닌 자발적이고 재미 위주의 운영을 펼치고 있어 사내 단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특히 ‘알까기’와 같은 쉬운 게임은 남,여 직원은 물론 말단 사원과 임원이 함께 팀을 만들어 참가하기도 했다.
상품도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CJ통합상품권,쌀눈가득쌀(30㎏), 메가3 세트, 팸세트,팻다운 1box 등 휴가철 준비에도 유용하게 쓰이도록 자사 상품권과 제품들로 구성했다.온라인 야구게임종목인 ‘마구마구’에 참가한 김민대 법무팀 대리는 “평소에 집에서 혼자 즐겨하던 게임인데 회사에서 직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해보니 흥미롭고 팀 단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에도 매년 행사로 치뤘던 남산 벚꽃길 도시락 행사가 비상경영으로 인한 경비절감 방침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임원들이 비용을 각출해 행사를 치루기도 했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간,구성원간 벽 허물기를 위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게임이나 오락행사 등 ‘홈퍼니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CJ제일제당은 7월초부터 2주 동안 남산 본사에서 각 조직별 인원을 구성해 인터넷 게임인 ‘마구마구’(야구)와 ‘서든어택’(총싸움),‘스타크래프트’ 등 사내 e-스포츠 대회를 진행중이다.영업,마케팅부서 전원이 근무하는 서울지사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알까기 대회’를 하고 있다.‘CJ 알까기 대회’에는 총 64개 팀,59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매일 점심마다 로비 및 교육장에서 경기를 벌이고 있다.
이색 사내 게임대회는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근무능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홈퍼니(homepany) 경영’의 일환이다.과거 연례 행사로 펼쳐지던 사내 체육대회와 같이 강제적인 팀 경쟁 시스템이 아닌 자발적이고 재미 위주의 운영을 펼치고 있어 사내 단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특히 ‘알까기’와 같은 쉬운 게임은 남,여 직원은 물론 말단 사원과 임원이 함께 팀을 만들어 참가하기도 했다.
상품도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CJ통합상품권,쌀눈가득쌀(30㎏), 메가3 세트, 팸세트,팻다운 1box 등 휴가철 준비에도 유용하게 쓰이도록 자사 상품권과 제품들로 구성했다.온라인 야구게임종목인 ‘마구마구’에 참가한 김민대 법무팀 대리는 “평소에 집에서 혼자 즐겨하던 게임인데 회사에서 직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해보니 흥미롭고 팀 단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에도 매년 행사로 치뤘던 남산 벚꽃길 도시락 행사가 비상경영으로 인한 경비절감 방침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임원들이 비용을 각출해 행사를 치루기도 했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간,구성원간 벽 허물기를 위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게임이나 오락행사 등 ‘홈퍼니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