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얄개' 진유영, 30여 년 만에 관객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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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하이틴영화 '고교 얄개'의 주인공 진유영이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유영과 관객들의 만남은 지난 12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한국영화회고전-1970년 하이틴영화 특별전에서 이뤄졌다.
진유영이 주연한 영화 '고교 얄개'는 명랑소설 '얄개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당시 단관 개봉만으로 약 3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진유영은 이날 10대부터 4,5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눴다. 그는 "지금 젊은이들에게도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가 통한다는 게 신기하다. 30여 년 만에 관객들과 이 영화를 보는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또한 진유영은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5일까지 서울극장에서 계속된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