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7.14 11:02
수정2009.07.14 11:02
선진 설계 기법인 VE(Value Engineering) 도입으로 건설공사비가 크게 줄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올 상반기 24개 산하기관에서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를 통해 사업비 6천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설계VE를 실시한 건설공사 총공사비 19조5천억원의 3.1%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하반기엔 전국 발주기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한국도로공사 주관의 전국 VE 컨퍼런스를 후원하는 등 VE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VE(Value Engineering)는 설계내용에 대해 원설계자가 아닌 제3자 검토를 통해 창조적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기능향상과 원가절감을 추구하는 선진 건설사업관리기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