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위의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급락한 지 하룻 만에 급반등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4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전날대비 4.51%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31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이날 강세는 외국계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순매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같은 시간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4만4300여주를 매입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5억5000만원이 넘는 규모다.

매수창구는 외국계증권사인 골드만삭스이며,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여섯 번째(수량기준)로 많이 사들이고 있는 주식이다.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이 회사 주식을 매입, 이 기간 동안 9만주 정도 순매수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