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호주 '리오틴토' 마찰…후주석, 직원 구금 승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에서 호주 철광석업체 리오틴토의 상하이사무소 직원이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이들의 구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호주의 장관급 각료 4명이 잇따라 우려를 표명하는 등 중국과 호주 간 외교전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중국의 불투명성이 부각되면서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중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후 주석이 개인적으로 중국 공안당국의 리오틴토 직원 구금을 승인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중국은 리오틴토 직원 4명이 국가기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를 잡고 형사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중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후 주석이 개인적으로 중국 공안당국의 리오틴토 직원 구금을 승인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중국은 리오틴토 직원 4명이 국가기밀을 누설했다는 혐의를 잡고 형사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