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30㎞ 정도 떨어진 라티피야에서 12일 한 여성이 가뭄으로 갈라진 논을 막막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2년 연속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이라크는 이웃 나라 터키가 수력발전을 위해 댐 건설을 늘리면서 유프라테스강을 통해 자국으로 유입되는 수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댐 방류량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라티피야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