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UA)과 콘티넨털항공,캐나다의 에어캐나다,독일의 루프트한자가 대서양 노선을 강화한 협력체를 출범한다.

AFP통신 등은 스타 얼라이언스 산하 북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이들 4개 항공사가 '애틀란틱 플러스-플러스'라는 통합 공동협력체를 설립하는 제안을 미국 교통부가 10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란틱 플러스-플러스는 대서양 횡단 노선에서 항공권 판매나 요금 책정,수송능력 조정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항공사 연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 안에서 이들 4개 항공사가 협력을 강화해 대서양 노선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스카이팀 소속이었던 콘티넨털항공은 소속을 스타얼라이언스로 옮겼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