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국제 금속광물 값은 조정 가능성이 큰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2일 내놓은 '하반기 비철금속 가격 전망'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금속광물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동(銅) 등 상반기에 가격 상승폭이 컸던 광물은 약간의 조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동은 수요 감소 및 중국의 추가 비축 중지로 3분기에는 t당 평균 4500달러 선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지난달 동 가격은 t당 5013달러로,작년 말과 비교해 63.2% 급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