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나도 모르게 자랑하고 싶은…기능성 가방, 더 똑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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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용‥지퍼만 열면 공항검색대 통과, 방수복 소재로 물에서도 안심
▶ 사무용‥절개라인 강조한 슬림형 '굿' 숄더백+토트백 실용성↑
▶ 여행용‥선 채로 열고 닫기 편하게, 외부 습기차단 효과 제품도
▶ 사무용‥절개라인 강조한 슬림형 '굿' 숄더백+토트백 실용성↑
▶ 여행용‥선 채로 열고 닫기 편하게, 외부 습기차단 효과 제품도
최근 컬러풀한 미니사이즈 노트북(넷북)이 인기를 끌면서 노트북 가방 등 기능성 가방이 진화하고 있다.
안전성을 강조한 검은색 일변도에서 탈피해 색상이 다채로워졌다. 잠수복 등 최첨단 소재에다 기본 기능인 수납,내용물 보호에도 충실한 '똑똑한' 가방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노트북 가방,사무용 가방,간단한 여행가방 등 각종 기능성 가방을 알아보자.
◆노트북 가방
해외출장을 나가는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공항검색대에서 X레이 투시기를 통과하기 위해 노트북을 가방에서 꺼내야 하는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 미국 기능성 가방 브랜드 '투미'(TUMI)의 'T-PASS'(티패스 · 64만1000원)는 이런 불편을 해소했다.
지퍼를 열면 노트북 공간과 일반 수납공간이 양쪽으로 분리돼 검색대에서 노트북을 꺼낼 필요가 없다. 서류가방 형태와 백팩 형태 두 가지가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선 소니와 만다리나덕이 함께 만든 '만다리나덕 소니스타일 백'(39만8000원)을 추천했다.
평소엔 크로스백으로 메다가 노트북을 넣을 일이 생기면 지퍼 안의 백팩 스트랩을 이용해 배낭으로 멜 수 있다. 이승호 바이어는 "정장뿐 아니라 캐주얼 차림에도 잘 어울려 주로 20~30대 남성들이 많이 구입한다"고 설명했다.
'빌트NY 랩탑 포트폴리오'는 잠수복 소재인 네오프린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방수력이 뛰어나며 온도유지와 오염에도 강하다. 가방을 던지거나 떨어뜨려도 충격이 흡수되며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된다. 블랙,브라운,그린,도트,스트라이프,우드그레인 등의 다양한 색상이 있다. 일반 노트북용 8만~9만원,넷북용 6만9000원(GS이숍).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스피닉스 메모리폼 노트북가방'(1만4900원)은 노트북 모델 크기에 따라 7인치부터 15.4인치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사이즈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사무용 가방
금강제화는 기본에 충실한 중후한 분위기의 '리갈 클래식 서류가방'을 강추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다크 초콜릿 색상의 클래식 디자인으로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 절개라인을 강조한 슬림한 사이즈의 1단 서류가방(33만8000원)과 앞부분에 포켓 두 개를 추가해 수납 기능을 강조한 2포켓 가방(30만8000원)이 있다.
'아저씨용' 서류가방이 부담스러운 젊은층에겐 캐주얼 분위기가 나는 사무용 가방을 권할 만하다. 현대백화점에선 발랄한 느낌의 '레스포색 브리프케이스'(19만8000원)가 잘 나간다.
어깨끈을 탈 · 부착해 숄더백과 토트백으로 사용 가능하다. 내부에 충격 흡수용 패딩 처리가 돼 있어 노트북 가방으로도 쓸 수 있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비즈니스 캐주얼 가방'(30만원대)은 여름철 쿨비즈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나일론 소재라 가볍고 시원하며 땀을 흘려도 가방 표면이 피부에 붙지 않는다.
◆단기 여행가방
경기불황과 고환율로 올 여름 휴가 때 국내 바캉스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또 장거리 여행 대신 도깨비여행 같은 짧은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따라서 작은 사이즈의 여행가방이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김동일 바이어는 쌤소나이트의 '드보내어 스피너'(45㎝ · 24만8000원)를 추천했다. 단기 여행객을 위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소형가방이다. 직립 상태에서도 가방을 열 수 있도록 안쪽에 밴드처리가 되어 있고 분리 수납할 수 있는 내부 포켓이 있어 짐 꾸리기가 용이하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저렴한 제품도 많다. G마켓에서 판매 중인 트래블메이트의 '38리터 여행용배낭'(6만5000원)은 다양한 여행용품을 넣기에 수납공간이 충분한 백팩이다. 방수 효과를 강화해 습기를 차단하는 기능이 뛰어나고 허리벨트가 있어 지갑,디지털카메라,휴대폰 등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보관하는 공간도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안전성을 강조한 검은색 일변도에서 탈피해 색상이 다채로워졌다. 잠수복 등 최첨단 소재에다 기본 기능인 수납,내용물 보호에도 충실한 '똑똑한' 가방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노트북 가방,사무용 가방,간단한 여행가방 등 각종 기능성 가방을 알아보자.
◆노트북 가방
해외출장을 나가는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공항검색대에서 X레이 투시기를 통과하기 위해 노트북을 가방에서 꺼내야 하는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 미국 기능성 가방 브랜드 '투미'(TUMI)의 'T-PASS'(티패스 · 64만1000원)는 이런 불편을 해소했다.
지퍼를 열면 노트북 공간과 일반 수납공간이 양쪽으로 분리돼 검색대에서 노트북을 꺼낼 필요가 없다. 서류가방 형태와 백팩 형태 두 가지가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선 소니와 만다리나덕이 함께 만든 '만다리나덕 소니스타일 백'(39만8000원)을 추천했다.
평소엔 크로스백으로 메다가 노트북을 넣을 일이 생기면 지퍼 안의 백팩 스트랩을 이용해 배낭으로 멜 수 있다. 이승호 바이어는 "정장뿐 아니라 캐주얼 차림에도 잘 어울려 주로 20~30대 남성들이 많이 구입한다"고 설명했다.
'빌트NY 랩탑 포트폴리오'는 잠수복 소재인 네오프린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방수력이 뛰어나며 온도유지와 오염에도 강하다. 가방을 던지거나 떨어뜨려도 충격이 흡수되며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된다. 블랙,브라운,그린,도트,스트라이프,우드그레인 등의 다양한 색상이 있다. 일반 노트북용 8만~9만원,넷북용 6만9000원(GS이숍).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스피닉스 메모리폼 노트북가방'(1만4900원)은 노트북 모델 크기에 따라 7인치부터 15.4인치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사이즈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사무용 가방
금강제화는 기본에 충실한 중후한 분위기의 '리갈 클래식 서류가방'을 강추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다크 초콜릿 색상의 클래식 디자인으로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 절개라인을 강조한 슬림한 사이즈의 1단 서류가방(33만8000원)과 앞부분에 포켓 두 개를 추가해 수납 기능을 강조한 2포켓 가방(30만8000원)이 있다.
'아저씨용' 서류가방이 부담스러운 젊은층에겐 캐주얼 분위기가 나는 사무용 가방을 권할 만하다. 현대백화점에선 발랄한 느낌의 '레스포색 브리프케이스'(19만8000원)가 잘 나간다.
어깨끈을 탈 · 부착해 숄더백과 토트백으로 사용 가능하다. 내부에 충격 흡수용 패딩 처리가 돼 있어 노트북 가방으로도 쓸 수 있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비즈니스 캐주얼 가방'(30만원대)은 여름철 쿨비즈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나일론 소재라 가볍고 시원하며 땀을 흘려도 가방 표면이 피부에 붙지 않는다.
◆단기 여행가방
경기불황과 고환율로 올 여름 휴가 때 국내 바캉스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또 장거리 여행 대신 도깨비여행 같은 짧은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따라서 작은 사이즈의 여행가방이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김동일 바이어는 쌤소나이트의 '드보내어 스피너'(45㎝ · 24만8000원)를 추천했다. 단기 여행객을 위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소형가방이다. 직립 상태에서도 가방을 열 수 있도록 안쪽에 밴드처리가 되어 있고 분리 수납할 수 있는 내부 포켓이 있어 짐 꾸리기가 용이하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저렴한 제품도 많다. G마켓에서 판매 중인 트래블메이트의 '38리터 여행용배낭'(6만5000원)은 다양한 여행용품을 넣기에 수납공간이 충분한 백팩이다. 방수 효과를 강화해 습기를 차단하는 기능이 뛰어나고 허리벨트가 있어 지갑,디지털카메라,휴대폰 등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보관하는 공간도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