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업체들의 지난달 매출이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톰슨 로이터는 미국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평년보다 선선한 날씨로 인해 여름상품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러나 매출 감소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절반 이상의 업체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청소년의류 체인과 백화점의 매출 부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