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바이오주와 게임주의 급락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내린 505.65로 약보합세다.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개인은 1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5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스톡옵션 물량 부담으로 9%대 급락하자 중소형 게임주들도 줄줄이 미끄러졌다.
네오위즈게임즈가 3.85%, 엠게임이 2.33%, 게임하이가 2.52%, 웹젠이 3.60%, 액토즈소프트가 2.97% 빠지는 중이다.

스마트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여왔던 바이오제약주들도 일제히 약세다.
셀트리온이 1.94% 하락한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수앱지스케이디미디어도 7%대 급락세다.

현재 533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6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